이수만, 과거 바다 대학 등록금 내줬다 "어려운 집안 형편 알고…감사"
2026. 10.16(금) 12:24
이수만, 바다
이수만, 바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프로듀서 이수만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바다는 16일 SNS를 통해 29년 전 S.E.S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수만에 대해 "영혼은 늙지 않는다. 선생님에게서 소년의 순수함 같은 확신을 그때도 느꼈고, 요즘 대화 속에서도 여전히 느낀다"라며 "난 S.E.S 시절부터 아버지 같은 선생님의 말씀에 꽤나 진지하게 귀기울여왔고 무엇보다 이수만 선생님의 근본적인 영감은 음악에서 나오는 이야기였다. 듣고 배워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창자로써 기본적인 수련을 거의 마친 상태였지만 대중 가수 특히 아이돌이라는 세련되고 콘셉트가 명확한 시장에 나갈 준비는 돼 있지 않았다"라며 "이수만 선생님은 건강한 소리를 가진 내게 세련된 칼러의 음악으로 새 옷을 입혀주셨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아이돌 보컬리스트로써의 자긍심까지 완벽하게 준비시켜 주셨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바다는 그룹 활동 시기에 이수만이 준 데모를 들으며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내가 솔로 아티스트로써 생존해 오는 과정에서도 근본에 충실하려는 의지를 보존 시켜준것이라 확신한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내가 진짜 평생 못 잊는 거. 당시 어려웠던 집안 형편을 아시고 내 대학 등록금을 내주셨던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감사합니다. 선생님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바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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