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 통해 보상받고 싶었다"...정형돈, 5년 기러기 생활 청산 고백 |
| 2026. 10.19(월) 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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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돈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두 딸의 하와이 유학을 결정한 배경에 자신의 결핍과 욕심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7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하와이 생활을 접는 우리의 자세. 하와이 라이프-마지막 한 달 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한유라와 두 딸이 약 5년간 이어온 하와이 생활을 마무리하는 일상이 담겼으며, 정형돈 역시 하와이를 찾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영상에서 한유라는 정형돈에게 "5년간의 독수리 생활을 마치고 금의환향하는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금의환향? 금은 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형돈은 아내에게 "한유라 고생했어 5년 동안"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한유라는 "안 그래도 누가 '5년 동안 고생 많이 했다' 그러는데 '우리 네 명 중에 고생 안 한 사람이 없어 생색을 못 내겠다'고 했다"고 했다. 하와이 생활에 대한 자체 평가도 이어졌다. 한유라는 "5점 만점에 4.2점"이라며 "아쉬운 점이 많다. 하와이에서 내가 즐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었는데 그런 시간이 있어서 좀 더 온전히, 돌아갈 날이 1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정신 차린 것 같아서 내 개인적인 아쉬움이 0.8점 마이너스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유라가 "당신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하면서 그럴 가치가 있었느냐"며 소감을 묻자, 정형돈은 자녀들의 유학을 결심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내가 유학을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이라 어릴 때의 결핍이 커서도 나타나는 거다. 그래서 자식을 통해서라도 보상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어찌 보면 내 욕심이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쌍둥이 딸 역시 하와이 생활에 4.5점을 주며 "뭔가 좀 더 해도 됐을 것 같다. 한 5학년 쯤에 정신을 차렸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201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한유라는 두 딸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떠났고, 정형돈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왔다. 최근 가족이 모두 귀국함에 따라 약 5년간의 하와이 유학 생활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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