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 신영균 백수연 이틀 뒤 결혼식…레이 아미·오드리 누나도 한국 行 [이슈&톡] |
| 2026. 10.20(화)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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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 샘킴 결혼식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이재(EJAE)가 샘킴과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예상보다 한 달 가량 일찍,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진행된 웨딩마치에 전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20일 미국 패션 매거진 보그(Vogue)는 지난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이재와 샘 킴이 야외 결혼식을 치렀다고 보도하며, 결혼식 현장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재는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이하 '케데헌')' 주제곡 '골든(Golden)'으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레드벨벳 '사이코(Psycho)', 에스파 '드라마'(Drama) 등을 작업했으며, '골든'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가창까지 맡았다. '골든'이 전세계적인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메가 히트곡이 된 것은 물론,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제2의 인생을 열게 됐다. 남편인 샘 킴은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음악 작업을 위한 세션에서 만나 동료이자 연인 관계로 발전해 8년 간 연애를 이어왔다. 이재는 '케데헌' 열풍이 일던 당시 샘 킴과 공식석상에 동행하는 등 자연스레 연인 관계를 공표한 데 이어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 레이 아미·오드리 누나도 한국 행, 하객 라인업도 빛났다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뒤 이어진 홍보 일정과 시상식 참석 때문에 준비를 미뤘고, 이후 4개월간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당초 결혼식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골프장을 대관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극비리에 장소를 한국으로 옮기고 일정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이에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두 사람의 친구, 동료들이 전세계에서 날아왔다. 특히 '골든'을 함께 부르며 '케데헌' 열풍의 중심에 함께 섰던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도 한국을 방문해 이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세 사람이 볼을 맞대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이재는 머메이드 스타일의 맞춤 제작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과시했다. 스팽글 장식이 더해진 미니드레스, 전통 혼례복, 일반 한복 등 여러 벌의 의상을 소화하며 미모를 뽐냈다. 또한 할머니와 어머니를 거쳐 물려 받은 보석을 착용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이재는 인터뷰를 통해 "정신없고 스트레스도 있었지만 모든 일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라며 "가장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이 사랑과 응원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신랑을 향해 걸어가던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외조부 신영균 옛 자택 부지서 올린 결혼식…70년 부부 신영균·김선희가 연 폐백 이재의 결혼식장 또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가 결혼식을 올린 스테이지28은 이재의 외조부인 원로배우 신영균의 옛 자택 부지다. 결혼식 이틀 전인 15일에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6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 및 신영균의 99세 생일을 축하하는 백수연도 열렸다. 이재와 샘 킴은 신영균 백수연에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재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조부모님이 이곳에서 사셨다. 어린 시절의 많은 시간을 정원에서 보내고 할아버지와 함께 집 뒤편 언덕을 산책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오빠도 이곳에서 결혼했다며 스테이지28이 가족에게 의미가 큰 장소라고 설명했다. 본식에 앞서 전통 혼례 절차인 폐백도 진행됐으며 신영균과 부인 김선희 씨가 자리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재는 "조부모님은 결혼하신 지 70년이 됐다. 두 분이 폐백 의식을 시작해 주신 것은 저에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보그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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