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등판에 놀란 유튜버 길바닥, "납치 감금 아니다" 생존 신고
2026. 10.22(목) 23:41
길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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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여행 유튜버 길바닥이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자신을 둘러싼 실종설 및 납치설을 직접 일축했다.

길바닥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존 신고'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 호주다. 잘 살아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진 루머에 대해 길바닥은 "뉴스 어디에 나왔냐. 커뮤니티에 올린 것은 유튜브 영상을 좀 안 올리다 댓글에 루머가 생겨서 글을 남겼는데 일이 커진 것 같다"며 "글을 편하게 쓴 것이 문제였던 것 같다. 그때 당시에도 좀 놀라서 급하게 쓴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이거는 지인들이 보내줬다. 알고 있었다. 이렇게 커질 일인가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납치 및 감금 의혹도 강력하게 부인했다. 길바닥은 "인질로 잡혀 있는 것 아니다. 혼자 잘 있다"며 "납치당했다는 말도 봤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송 중 'AI 아니냐'는 시청자의 댓글에 "아니"라면서 직접 손을 흔들어 보였고, "협박, 감금 아니다. 아무도 저를 가두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저예산 배낭여행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길바닥은 지난해 5월 인도 여행 영상을 마지막으로 새 콘텐츠를 올리지 않아 구독자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7월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 여행 마치고 살아있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려다 번아웃와서 이제 해야지 조만간 해야지 하던게 이렇게 돼버렸다"는 해명 글이 올라왔으나, 과거 게시물과 문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누리꾼들의 의구심은 더욱 커졌다.

이에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까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유튜버 길바닥 님 본인이나 지인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공지하면서 실종 의혹이 기정사실처럼 확산하자 결국 본인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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