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O LITE 아이찡 '부모 빚투' 논란에…중 팬들 "대신 갚자" 모금 논란
2026. 10.23(금)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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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프로듀서 이수만이 제작한 신인 걸그룹 A2O 라이트의 중국인 멤버 아이찡(13) 부모가 약 7억 원 규모의 임금 체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부 중국 팬들이 채무 변제를 돕기 위한 모금을 제안해 논란이 불거졌다.

​20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NOWnews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SNS 웨이보에는 아이찡 부모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팬들이 자금을 모으자는 취지의 글이 잇따라 게시됐다.

​한 팬은 "1인당 1,000위안(약 20만 원)을 빌려주자"며 주요 팬 지원 계정들과 연계해 모금을 조율하자고 제안했다. 해당 팬은 기부가 아닌 '대출' 형식임을 강조하며,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운 뒤 향후 부모의 재정 상황이 나아지면 돌려받자는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팬 역시 "어머니도 참여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자"며 팬 단체 결성을 제안했다.

​이 같은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부모가 아이의 앞길을 막고 있다", "돈이 없어서 안 주는 게 아닐 텐데 팬들이 왜 갚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해당 모금 활동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아이찡의 부모는 중국 베이징에서 운영하던 교육업체의 직원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현재 법원의 강제 집행 대상 채무액은 총 345만 위안(약 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아이찡의 어머니는 사과문을 내고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으나, 딸은 이번 문제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A2O 라이트는 데뷔곡 'NEON'으로 음원 차트 정상과 음악 방송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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