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바타 결혼식, 사회 유재석·축가 김종국…'런닝맨' 의리 빛난다 [이슈&톡]
2026. 11.03(화) 10:50
배우 지예은, 댄서 바타
배우 지예은, 댄서 바타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오는 12월 결실을 맺는 가운데, SBS '런닝맨' 멤버들의 의리가 빛나는 결혼식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 지예은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모닥'의 새 코너 '뭐하지예은' 첫 에피소드 영상 "지예은 결혼식 D-40"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지예은은 SBS '런닝맨'과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멤버들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했다. 해당 청첩장에는 신랑과 신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과 함께 "우리 결혼해요(We are getting marrie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지예은이 "친구가 직접 그려준 청첩장"이라고 자랑하자, 유재석은 "멋있는데 약간 유령신부 느낌도 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남다른 우정으로 힘을 보탰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유재석은 같은 날 예정되어 있던 다른 지인의 결혼식 사회 요청에는 양해를 구하고 사정상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에게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이해해 줬다"라고 덧붙였다.

축가는 김종국이 맡는다. 김종국은 과거 유재석의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부른 바 있다. 유재석이 당시를 떠올리며 "예전에 '사랑스러워'를 불러 달라고 했는데 안 해줬다"라고 서운해하자, 김종국은 "예전엔 댄스곡이라 결혼식에 안 맞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예은이가 불러 달라고 하는 노래는 다 해줄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바타가 지예은에게 전달한 프러포즈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지예은은 신동엽과의 대화에서 "티파니 반지를 받으며 프러포즈를 받았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영상 속 청첩장 전달 과정에서 밝혀진 참석 예정 하객으로는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하하 등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신동엽, 김원훈, 카더가든, 강지영 등이다. 이에 카더가든은 "내가 먼저 참석하고 싶다고 했다. 김우빈·신민아 부부 이후 최고로 초호화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모닥' 영상 갈무리

1994년생 동갑내기인 지예은과 바타는 교회 친구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신앙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는 12월 12일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지예은은 최근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 출연해 "우린 그렇게 잘 안 싸운다. 결혼하면 또 서로 맞춰가면 된다. 인내하는 것"이라며 바타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언급했다.

또한 조금 빠르게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투병 전에는 백수 생활이 길어서 '일만 하고 살아야지' 했는데, 아프고 나니 '진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바타 역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지예은과 함께 부모님이 계신 충주를 자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타는 "예은이가 시골을 좋아해서 부모님 집에 가자고 먼저 말한다"라며 "조카들과 노란색 옷을 맞춰 입고 산책하는 모습을 봤을 때 진짜 한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어머니가 보내주시는 채소와 음식을 예은이가 맛있게 다 먹어줘서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신다"라며 이미 집안 어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지예은의 모습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하며 가면을 쓸 때도 많았는데, 예은이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해 줬다"라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와 진솔한 마음을 바탕으로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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