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골때녀' 하차한다 "행복했던 기억 안고 살아갈 것" [전문]
2026. 11.05(목)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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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가수 이채연이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이하 '골때녀')에서 하차한다.

이채연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골때녀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잘하고 싶어서 애쓰고, 잘 풀리지 않아 속상하고 골때녀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작은 성취에도 크게 크게 기뻐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라며 "무언가에 몰두하고 누군가와 함께 땀 흘린다는 것만으로도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또한 "이제 선수로서의 시간은 마무리하지만 행복했던 기억을 안고 또 살아가겠다"라며 "가수로서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 이루고 싶은 모습이 많아 죄송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채연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2위를 차지했으며,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다. 팀 활동 종료 이후 2022년 10월 솔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 이채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채연입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골때녀를 떠나게 됐습니다.

잘하고 싶어서 애쓰고, 잘 풀리지 않아 속상하고 골때녀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작은 성취에도 크게 크게 기뻐했던 시간들이 생각이 납니다.

무언가에 몰두하고 누군가와 함께 땀 흘린다는 것만으로도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탑걸의 막내로 너무 많은 사랑과 귀여움을 받고 특히나 배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도, 잘하고 싶은 것도 많은 제 욕심이, 제 마음이 많은 배려를 받으면서도 충분히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소중한 우리 탑걸의 리나 언니, 유빈 언니, 유정 언니, 승연 언니, 루나 언니, 보람 언니 그리고 다영이까지. 함께했던 골때녀 제작진분들, 감독님들, 코치님들! 모든 분들 덕분에 제 인생의 한 페이지가 또 뜨거웠습니다!

이제 선수로서의 시간은 마무리하지만 행복했던 기억을 안고 또 살아가겠습니다. 가수로서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 이루고 싶은 모습이 많아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 사랑합니다 골때녀.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채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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