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설리가 진리”


김희철이 19일 오후 8시 보이는 라디오로 방송된 SBS TV 파워FM(107.7 MHz) ‘김희철의 영스트리트’ 패떴 노래자랑이라는 코너에서 신청곡이 잘못 나가는 제작진의 실수에 재치있는 애드리브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패널로 가수 데프콘이 나와 김희철과 재치있는 입담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본격적인 코너시작에 앞서 라디오 진행자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정규 4집 음반 ‘미인아’를 듣고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데프콘의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이라는 노래가 방송에 나와버린 것. 순간 정적이 흐르고 김희철과 데프콘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 신나는 노래에 추임새를 맞췄다.


데프콘은 “아니 왜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이 나와”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데프콘의 노래 전주부분에 “설리가 진리”라고 말하며 재치있는 임기응변으로 랩을 이어갔다.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소속사 후배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 것. 김희철은 평소 방송이나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 후배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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