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도경 인턴기자] 영화 ‘나비효과:레버레이션’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나비효과:레버레이션’의 주인공 샘은 자신이 원하는 과거로 점프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미해결 살인 사건 현장으로 점프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고 경찰에게 제보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점프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 과거 사건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살인 사건을 보더라도 살인을 막거나 피해자를 구해서는 안 된다.


그러던 어느 날 10년 전 샘의 여자친구였던 레베카의 살인 사건으로 점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녀의 동생 엘리자베스가 용의자로 잡혀온 범인이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했기 때문.


고민 끝에 샘은 레베카의 사건 속으로 점프하지만 범인을 확인하기도 전에 레베카는 죽어 있었고 심지어 살아 있었던 레베카의 동생 엘리자베스까지 살해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샘은 세상이 바뀌었음을 알게 된다. 레베카와 엘리자베스를 포함해 총 8번의 연쇄살인이 발생한 것.


자신의 점프 때문에 없었던 연쇄 살인 사건이 생겨나자 그는 또 다시 과거를 수습하기 위해 점프를 시도하지만 매번 상황은 더 나빠지기만 하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이처럼 영화 ‘나비효과 : 레버레이션’은 특수한 점프 능력을 가진 남자가 과거의 살인과 미래의 살인 중 어떤 것을 구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초시공간 미스테리 스릴러다.


전작 ‘나비효과’처럼 시공간을 이동한다는 소재는 같지만 이 영화는 날짜와 시간, 장소만 알면 언제든지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작과 차별화된다.


또한 미결 살인 사건현장에서 범인의 얼굴을 기억한다는 새로운 소재는 주인공의 심리처럼 예측할 수 없는 강력함을 더하고 있다.


영화 ‘나비효과:레버레이션’은 다음달 10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김도경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조이앤컨텐츠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