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12일 새벽 일본에서 또 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4시께 규모 6.6의 강진이 일본 북서부 나가노현 지역을 강타한 것. 이 지진으로 진앙에서 170km 떨어진 수도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1일 발생한 최초의 지진 이후에도 규모 6이 넘는 강한 여진이 수십여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번 나가노현 지진은 지난 2004년 니가타현 나카고와 2007년 나카고에서 발생한 해양지진과 비슷한 규모다.


일본 기상청 지진 해일 감시과의 요코야마 히로부미 과장은 “태평양 바다 지진의 진원에 가까운 동북 지방에서는 표면에 닳는 압력이 변화해 다른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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