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소희 기자] 미국 유명 영화감독 시드니 루멧 감독이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루멧 감독은 림프종으로 지난 9일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멧 감독은 배우였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하기 전 뉴욕 이디시 예술극장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자신의 첫 제작 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로 호평 받으며 그해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데 이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에 노미테이트 됐다.


이후에도 약 40여편의 영화를 제작하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영화계의 대부로 손꼽히며 배우들과 영화계 종사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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