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정지윤 인턴기자]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 (감독 윙 칭포)가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홍콩판 스플래터 무비의 진수를 보여주는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의 웡 칭포 감독이 지난 2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33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Silver Georg라 불리는 최우수 감독상과 러시아 영화평론가가 수여하는 The Second of diploma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는 제16회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강수연이 여우 주연상을, 제18회 ‘살어리랏다’(1993)로 이덕화가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3년 제25회 영화제에서는 장준환 감독이 ‘지구를 지켜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리벤지, 미친 사랑 이야기’는 2010년 홍콩아시안국제영화제 개막작과 2011년 시애틀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되면서 훌륭한 작품으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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