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이슬 기자] 애니메이션 '코쿠리코 언덕에서'(감독 미야자키 고로, 제작 스튜디오 지브리)의 한국어 주제곡 '이별의 여름'이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엽이 부른 한국어 주제곡 '이별의 여름'은 발매와 동시에 네이버 뮤직 2위, 네이트 뮤직 4위, 올레뮤직 4위, 벅스 3위 (9/22 기준) 등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TOP 10에 진입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를 한국 가수가 번안하여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엽은 내달 1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에서 열리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K.I.S.S.'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한국어 주제가 참여에 적극 나섰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노래 정말 좋아요. 정엽 콘서트에서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ost 노래 넘 좋네요. 다음 달 정엽씨 콘서트 하던데 급 가고 싶어지는걸요"등 이번 콘서트에서'이별의 여름'을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정엽 특유의 절제된 애절함과 감미로운 보이스와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아날로그 영상이 만난 '이별의 여름' 뮤직비디오도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9월 마지막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CGV, 맥스무비 9/21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9/20 기준)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간직하고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설렘과 그리움을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줄 것이다. 개봉은 오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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