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영화 '위대한 계시'(감독 마가레타 폰 트로타)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위대한 계시'가 개봉 첫 주, 영화가 주는 감동과 깨달음에 흠뻑 빠진 관객들의 리뷰로 장기 흥행을 예감하고 있다.

'위대한 계시'는 여성의 활동이 극도로 제한되던 중세 시대, 신의 계시를 받은 후 겸허한 믿음으로 예술가, 작가, 카운셀러, 언어학자, 자연과학자, 철학자, 의사, 약초학자, 시인, 운동가, 예언자, 작곡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며 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널리 전파한 수녀 힐데가르트의 일대기를 최초로 다룬 영화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같이 봐도 좋은 영화겠지만 혼자서 조용히 묵상하며 감상하기에 더 좋은 영화", "느끼고 깨달음이 있는 영화. 직접 보면서 체험하시길", "그 시대의 폐쇄적이고 불합리한 수도원의 태도와 처사에 용감하게 대처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등 영화를 통해 얻은 종교적 가르침과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위대한 계시'는 교황청이 인정한 신의 계시를 받은 최초의 수녀 힐데가르트의 일대기를 최초로 다뤄 많은 천주교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로, 지난 2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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