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배정희 인턴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딸바보에 '민서아빠' 박명수가 선정됐다.

영화 '하늘이 보내준 딸'(감독 비제이)의 주인공 크리쉬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바보로 '민서아빠' 박명수가 뽑혔다.

'하늘이 보내준 딸'은 여섯 살 지능을 가진 아빠와 아빠보다 조금 똑똑한 딸의 이야기로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부녀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눈부신 감동 드라마다. 주인공 크리쉬나는 여섯 살 지능을 가졌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큰 국가대표급 딸바보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하늘이 보내준 딸' 개봉을 기념해 '크리쉬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바보'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윤도현, 차승원, 차두리 등 대표 딸바보들을 제치고 '민서아빠' 박명수가 40%의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선정됐다.

평소 박명수는 외동딸 민서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정성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누리꾼들에게 '국민 딸바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박명수의 모습이 '하늘이 보내준 딸'속 딸바보 크리쉬나의 부성애가 주는 감동을 연상케 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하늘이 보내준 딸'은 인도 개봉 당시 인도판 '아이엠 샘'으로 불리며 입소문 열풍 속에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100일 간 박스오피스에 올라 있었다.

또한 2012년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의 그랑프리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2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도의 국민배우 비크람과 연기 신동 사라의 귀엽고 깜찍한 연기가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 세계를 눈부신 사랑으로 물들일 최고의 감동 드라마 '하늘이 보내준 딸'은 오는 4월 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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