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이릴 여창용 기자] 배트맨을 능가하는 매력의 히어로가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채널 CGV는 드라마 '애로우:어둠의 기사'(이하 애로우)를 국내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미국 DC코믹스의 인기 만화를 드라마화 한 '애로우'는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애로우'는 배트맨과 슈퍼맨을 탄생시킨 DC코믹스의 인기시리즈 '그린 애로우'를 원작으로, 재벌 2세 바람둥이 올리버 퀸(스티븐 아멜 분)이 영웅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히어로 액션 드라마.

주인공 올리버 퀸은 아버지와 함께 탄 요트가 난파되면서 아버지를 잃고 홀로 외딴섬에 갇혀 있다 5년 후 돌아온다.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한 방법을 터득한 올리버는 방탕한 과거를 청산하고 영웅으로의 인생을 시작한다.

낮에는 여전히 바람둥이 행세를 하지만, 밤이 되면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스탈링 시티의 악덕기업과 부패한 재벌들을 상대로 싸움을 하게 된다.

'애로우'는 미국 CW채널에서 방송됐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그렉 버렌티의 제작능력으로 현지 첫 방송 당시 CW 방송사 내 시청률 1위, 첫 방송 시청률 신기록을 달성하며 뉴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활의 명수 로빈 훗처럼 녹색 후드를 쓰고 활을 맨 주인공은 오직 활을 이용해 악덕 재벌들에 맞서며, 절대 살인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등 기존의 영웅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훈련으로 다져진 주인공의 완벽한 근육질 몸매와 백발백중 활 솜씨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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