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송혜리 기자] 영화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감독 마르잔 사트라피 빈센트 파로노드, 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이 오는 20일 개봉한다.

영화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은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바이올린 연주에 녹여내던 한 예술가의 비애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페르세폴리스’ 감독진과 ‘잠수종과 나비’의 프랑스 국민배우 마티유 아말릭 등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과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마르잔 사트라피와 빈센트 파로노드는 데뷔작 ‘페르세폴리스’로 지난 2007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신성으로 떠오른 감독들이다.

마티유 아말릭은 칸영화제 감독상과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인 ‘잠수종과 나비’에서 전신마비로 몸을 쓸 수 없는 실존인물 ‘장 도미니크 보비’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이번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에서 바이올린과 사랑이 전부인 천재 예술가 ‘나세르 알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이 영화는 베니스영화제 및 토론토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더블린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 및 시네프랑스 상영 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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