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현영 기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새삼 화제다.

20일 아침 방송된 MBC '해피타임-명작극장'에서는 1990년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극본 주찬옥 연출 황인뢰)의 명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명장면에서는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혼자 살게 된 정희(김혜자)와 신세대 여성이지만 남자와 삶에 대한 불안을 가진 딸 영건(김희애), 희귀암으로 죽어야했던 딸 영채(하희라)의 모습이 등장했다.

또한 정희는 남편과 외도했던 여자(박원숙)를 자신의 친구처럼 지냄은 물론 정희의 딸 영채와 영건 또한 고모라 부르며 가족처럼 지낸다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았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는 김혜자, 김희애, 하희라, 박원숙 외에도 노영국, 안정훈, 천호진, 박성미, 정한용, 송재호, 맹상훈, 이희도 등 연기파 배우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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