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인턴기자]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이 시네마톡을 개최한다.

오는 2일 영화 '모스트 원티드 맨'(감독 안톤 코르빈)이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시네마톡을 개최한다.

'모스트 원티드 맨'은 정보원을 다루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독일 정보부 내 비밀 조직의 수장 군터 바흐만(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을 중심으로 각국의 치열한 정보싸움을 그린 인텐스 스릴러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외에도 레이첼 맥아덤스, 윌렘 데포, 로빈 라이트, 다니엘 브륄 등 할리우드의 최고 연기파 배우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을 집필한 존 르 카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개봉 4주차에 진행하는 뒤늦은 시네마톡은 지난 28일 이동진 평론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영화에 대한 호평을 남기면서 팬들의 요청에 의해 기획됐다.

이동진은 '모스트 원티드 맨'에 대해 "훌륭한 영화군요, 올해 본 가장 뛰어난 작품들 중 하나"라며 극찬을 했다. 또한 그는 '상처받은 회의주의자들'로 묘사된 영화 속 인물들의 행동이 이끌어내는 감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올해 초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 대한 추모도 잊지 않았다.

이에 상영관 수가 많지 않아 아쉬워하던 관객들은 시네마톡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동진 평론가의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과 깊이 있는 해설이 더해질 '모스트 원티드 맨'의 시네마톡은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CGV 신촌 아트레온과 CGV 압구정에서 절찬 상영중인 '모스트 원티드 맨'은 관객들의 꾸준한 호평과 응원에 힘입어 9월 11일부터 일주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특별 추가상영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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