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서극 원작 무협액션사극 '신용문비갑'이 첫 방송된다.

오는 6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TV 중화TV 무협액션사극 '新용문비갑(신용문비갑)'은 호금전 감독의 '용문객잔'(1967)부터 리후이민 감독의 '신용문객잔'(1992), 그리고 서극 감독의 '용문비갑'(2011)까지 용문(龍門)이라는 소재로 여러 번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특히 1992년 상영된 임청하, 장만옥, 양가휘 주연의 영화 '신용문객잔'이 국내에서 큰 성공을 거둔바 있으며 그 당시 서극 감독은 제작에 참여했었다.

드라마판 '신용문비갑'은 영화와 드라마의 요소를 골고루 섞은 '용문' 시리즈이며 영화촬영 기법을 도입한 작품이다. 출품인인 보나그룹 회장이 제작발표회에서 '용문'의 정신을 잇는다는 의미로 서극 감독이 직접 쓴 용문비갑 편액을 제작진에게 건네기도 해 화제가 됐다.

이번 드라마는 서극 감독의 원작을 바탕으로 강호영웅 조회안의 사제이자 새로운 용문객잔의 주인인 호중옥이 잃어버린 황자를 찾기 위해 황궁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며, "60년에 한 번 검은 회오리가 불면 지하 황궁의 문이 열린다"는 사막의 전설을 따라 모험극이 펼쳐진다.

총 40부작으로 제작된 '신용문비갑'은 오는 6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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