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도쿄아포칼립스:최후의 결전'이 강렬한 액션을 예고했다.

'도쿄 아포칼립스:최후의 결전'(감독 미이케 다카시·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은 야쿠자 뱀파이어라는 기발한 발상으로 살벌한 복수혈전을 그린 영화다.

비록 야쿠자지만 일반인에게 절대 해를 가하면 안 된다는 보스의 가르침에 매료된 카게야마는 보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순간 자신의 목을 물고 이후 기이한 현상들이 벌어진다.

야쿠자 뱀파이어였던 보스의 피를 이어받아 뱀파이어가 된 것. 그는 보스를 죽인 세력을 찾아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크로우즈제로' '악의교전' '이치 더 킬러' 등을 연출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쿠엔틴 타란티노와 엘리 로스에게 영향을 받아 일본을 대표하는 폭력 미학의 거장으로 거듭났고, 그의 독특한 세계관을 담은 '도쿄아포칼립스:최후의 결전'은 제68회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됐고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영화 주제곡은 일본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인 넉 아웃 멍키가 참여했고 변화무쌍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탄생했다. 9월 10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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