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인턴기자] 영화 '소림 셔틀콕'이 밑바닥 '루저'들의 짜릿한 한판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영화 '소림 셔틀콕'(감독 곽자건ㆍ배급 싸이더스)의 티저 예고편에는 홍콩 코미디의 진수를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산골 다리 위에서 펼쳐지는 배드민턴 한판 승부 장면으로 시작해, 허름한 체육관에서 다양한 기구들로 이뤄지는 험난한 배드민턴 연습과 한밤중 작은 불빛에 의존해 셔틀콕들을 치고받아내는 묘기 같은 연습 장면들이 이어진다.

또한 '돌아온 분노의 스매싱-가우사우' '카리스마 꽃거지 선수단장-라우단' '일타쌍피 외팔의 승부사-치우' '초고도 난시 플레이어-콴' '국대 출신 또라이 사부-칙' 등 코믹한 문구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들이 임팩트 있게 등장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소림 셔틀콕'은 한때 악명 높은 은행강도였지만 현재는 무쓸모 동네 '루저'로 살고 있는 라우단(정이건)과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실력을 가진 가우사우(조시호)가 배드민턴 챔피언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9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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