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백현 결별, 팬 반응은 국경일급? '탱복절' '큥복절' 기념 |
| 2015. 09.15(화) 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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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의 결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다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태연과 백현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 탓 자연스레 관계를 정리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과 백현은 지난해 6월 데이트 하는 모습이 공개 되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SM 공식 1호 커플이자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 받았던 두 사람은 종종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서로를 암시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공개 연애를 시작한지 1년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게 됐다. 태연과 백현의 결별 소식이 팬들에게는 반가운 눈치다.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팬카페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벌이는 등 두 사람의 결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백현과 태연의 팬들을 결별설이 보도된 이날을 '신조어'로 만들어 부르고 있다. '광복절'과 백현의 별명, 태연의 별명을 합친 '큥복절' '탱복절'이 그것. 해당 단어 역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물론 이를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일부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의 개인적인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에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신조어를 만들며 광복절과 연예인의 결별을 같은 선상에서 바라본다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정영우, 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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