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극장가에 SF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극장가에 SF 영화 등이 차례로 개봉돼 SF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된 영화 '셀프/리스'는 돈만 있으면 원하는 몸에 기억을 이식해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를 배경으로 수술을 통해 새로운 몸을 갖게 된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을 둘러싼 음모와 추적을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같은날 개봉된 영화 '화산고래'는 2070년을 배경으로 대지진과 화산폭발로 인류 전체가 위기를 맞이한 황폐한 도시에서 고래와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하진과 해적단이 전설의 동물 화산고래를 찾아 떠나는 SF 어드벤처다.

화산고래를 사냥하기 위해 떠나는 하진 일행의 모습을 통해 반항 방황 동행 욕심 분노 두려움과 기대 실망 등 인간의 감정과 갈등을 담아냈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한 'KAFA FILMS 2015:나쁜 영화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오는 16일 개봉될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한 러너들이 또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해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 황폐해진 도시 스코치를 배경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탈출하기 위한 과정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나가는 스토리다.

미스터리 조직 위키드와 러너들의 숨막히는 사투가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으로 펼쳐지며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이기홍 등 출연 배우들이 최근 내한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