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인턴기자] 영화 '줄루 범죄도시'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줄루 범죄도시'(감독 제롬 살레ㆍ배급 풍경소리) 측은 12일 하드보일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정부가 어떤 이들에게 전권은 위임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해 '인종 폭탄 개발' '정의' '아이들의 실종과 연쇄살인 사건' 등 일급 국가 기밀이라는 내용으로 극단적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되던 시절의 사회상을 담았다.

영상 속 '적과 평화를 원한다면, 적과 함께 일하라. 그러면 적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라는 대사는 영화 내용에 대한 호기심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배경으로 기존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미장센과 리얼한 액션, 배우 올랜도 볼룸과 포레스트 휘태커의 연기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번 영화는 작가 카릴 페레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지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이에 국내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줄루 범죄도시'는 거친 범죄도시의 연쇄살인과 국가의 비밀 프로젝트가 관련된 거대한 음모를 폭로하는 하드보일드 액션 범죄물이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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