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소원 인턴기자] 야구선수 정근우가 익살스럽고 스포티한 모습을 담은 화보촬영을 마쳤다.

정근우는 최근 진행된 한 매거진의 화보촬영에서 야구와 관련된 소품들을 활용,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소화해 냈다.

매거진에 따르면 이날 정근우는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주변 스태프들을 챙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근우는 “야구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 내 인생의 전부였고, 잘 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난 경험으로 지금 내가 있지 않나 싶다”며 근성 있는 ‘악바리’ 선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1월 열린 야구월드컵 프리미어 12에서 한국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며 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인 정근우는 “프리미어 경기는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어릴 땐 모든 순간이 긴장 됐지만 이제는 좀 더 즐기면서 후배들을 챙기고 싶다. ‘경험 앞에 장사 없’는 말이 맞다”며 베테랑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윤소원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더셀러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