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가 일본 주요 4대 도시 제프 투어를 마치며, 2016년 대대적인 현지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14일 비투비는 일본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현지 첫 제프 투어 '비-러브드(B-Love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프투어는 일본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소규모 공연장 제프홀을 중심으로 꾸미는 공연으로 현재까지 일본 내 많은 유명 아티스트와 국내 케이팝 스타들이 개최해왔다.

이번 비투비의 제프 투어는 지난 10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로 이어졌다. 특히 오사카 공연은 소규모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약 1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다녀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밸런타인 데이를 메인 콘셉트로 한 이날 공연에서 비투비는 '뛰뛰빵빵' '와우' '괜찮아요' 등 국내 히트곡들을 비롯해 '미래(未來,あした)' '매직타임(Magic time)' 등 일본 주요 활동 곡으로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오는 24일 발매를 앞둔 비투비의 일본 세 번째 오리지널 싱글 '디어 브라이드(Dear Bride)'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무대가 최초 공개됐다.

공연 말미에 비투비는 "이렇게 성공적인 투어를 할 수 있는 건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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