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감독 리처드 레스터)가 11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는 레전드 뮤지션 이전, 풋풋하고 싱그러운 아이돌 비틀즈의 좌충우돌 하루를 그린 주크박스 필름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이 되기 이전, 재기발랄한 청춘 비틀즈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로큰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즈에서 별 다섯 개 최고점을 받은 앨범 '어 하드 데이즈 나이트(A Hard Day’s Night)'의 대표곡 '어 하드 데이즈 나이트'로 시작한다. 귓가에 익숙한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비틀즈의 풋풋한 연기 장면이 등장한다.

팬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가 전화 부스로 몸을 숨긴 조지 해리슨과 링고 스타, 존 레논 그리고 콧수염을 붙이고 위장한 폴 매카트니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기차역을 벗어나 들판을 뛰어다니는 비틀즈의 모습은 가장 순수하고 천진난만했을 시절, 그들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국내에서 한번도 정식으로 개봉한 적이 없는 최초의 상영이라는 점, 그리고 비틀즈 최초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 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비틀즈: 하드 데이즈 나이트'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