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박시후 윤은혜 주연의 영화 '사랑후애' 개봉이 또 다시 늦춰졌다.

26일 오후 '사랑후애'(감독 어일선) 제작사 리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사랑후애' 개봉이 늦춰진 것이 사실이다. 추후 개봉 날짜도 아직은 미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사랑후애'가 한국, 중국 버전을 따로 제작해 후반 작업에 시일이 걸리고 있으며, 중국 측과의 동시 개봉을 위해 개봉일을 협의 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중 합작영화 '사랑후애'는 감정이 메말라 버린 남자 성준(박시후)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여자 은홍(윤은혜)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사랑후애'는 지난 2014년 11월 국내 촬영을 시작으로 4개월 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 이후 지난 해 하반기 개봉, 올해 2월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번번이 무산되고 있어 추후 개봉 일시가 불투명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사랑후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