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2'의 개봉이 확정됐다.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이하 극장판 요괴워치2, 감독 타카하시 시게하루·우시로 신지)의 수입배급사 CJ E&M은 영화의 개봉일을 7월 21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25일 공개했다.

포스터는 주인공 지바냥과 위스퍼, 우사뿅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위스퍼는 숫자 '2'를 형상화한 코믹 포즈로 이번 영화가 두 번째 극장판 시리즈임을 표현했다. "올 여름도 우리가 책임진다냥!"이라는 카피는 여름방학에 개봉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이라는 부제는 시리즈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는 염라대왕 캐릭터와 그를 둘러싼 5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지난해 7월 개봉된 시리즈 첫 번째 작품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은 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그 해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전체 6위, 극장판 시리즈 애니메이션 중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에 개봉되는 두 번째 작품은 일본 개봉 당시 49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54.5억엔(한화 약 583억원)의 수입을 거뒀다. 오프닝 단 2일 동안 약 9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같은 주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를 누르고 2주 연속 주말 관객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티브이데일리 하홍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