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캐릭터들이 펼칠 맹활약을 예고했다.

영화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감독 데이브 그린)가 원작에서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들의 화려한 등장 및 맹활약을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닌자터틀 4총사의 가족 같은 친구이자 열혈 여기자인 에이프릴을 위험에서 구출하며 그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게 되는 케이시 존스는 하키 마스크를 쓰고 뉴욕의 밤을 수호하는 자경단이다. DC 코믹스의 '그린 애로우'를 드라마로 만들어 현재까지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애로우: 어둠의 기사'의 주인공 스티븐 아멜이 케이시 존스로 완벽 변신했고, 닌자터틀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이들의 새로운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활약해 역대급 팀플레이를 예고한다.

한편 인간을 동물로 바꿀 수 있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개발한 광기 어린 과학자 벡스터 스톡먼은 악당 슈레더가 감옥에서 탈출하도록 도우며 그와 함께 지구 정복을 꿈꾸는 인물이다. 소심한 성격에 감춰져 있던 광기가 점점 심해지며 나중에는 악역 중의 악역으로 변하는 벡스터 스톡먼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여기에 슈레더의 수하이자 돌연변이 악당 듀오인 락스테디와 비밥은 어마어마한 덩치에 걸맞은 막강한 파워를 지녔지만 다소 떨어지는 지능 탓에 덤 앤 더머 같은 모습을 보이며 영화의 코믹함을 더한다. 또한 WWE 프로레슬러 셰이머스로 알려진 스티븐 파렐리가 코뿔소 락스테디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고, 레슬러다운 우람한 덩치와 근육을 뽐내며 멧돼지 비밥과 이색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원작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당 캐릭터이자 끝판왕으로 꼽히는 크랭은 뇌 뿐인 모습을 하고 있는 외계 악당으로, 슈레더와 결탁해 위험천만한 외계 전쟁 기기 테크노 드럼을 가져와 지구를 정복하려는 어마어마한 계략을 꾸민다. 감독 데이브 그린은 "외계에서 온 크랭에게는 온갖 기이하고 위험천만한 기술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도 관련되어 있다"고 귀띔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전편에서 볼 수 없었던 원작 인기 캐릭터들의 대거 등장을 알린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뉴페이스 캐릭터들의 맹활약으로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16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