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애더럴 다이어리'가 흥미로운 소재와 반전 스토리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제임스 프랭코 주연의 영화 '애더럴 다이어리'(감독 파멜라 로만노프스키)가 11일 개봉됐다.

'애더럴 다이어리'는 동명 회고록인 스티븐 엘리엇의 '더 애더럴 다이어리스'를 원작으로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학대를 받은 스티븐은 마약 중독자이던 십대 시절을 극복하고 성공한 작가가 되지만, 어느날 자신을 괴롭히던 과거의 망령이 나타나 방황을 하게 된다. 여기에 왜곡된 기억과 감춰진 진실 등이 담겨 있고 살인공판을 취재하며 자신의 인생과 과거에 대해 돌아보는 내용이다.

해당 회고록은 실험적 예술 분야의 열렬한 팬인 배우 제임스 프랭코를 강하게 매료시켰다.

그는 영화학교 친구인 파멜라 로만노스키 감독을 찾아 이 회고록을 영화화 해달라고 요청했고, 자신은 제임스 프랭코란 약물 중독자에 SM 관계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스티븐 엘리엇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제임스 프랭코를 비롯해 엠버 허드, 애드 해리스,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애더럴 다이어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