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중화권 톱스타들이 압도적 존재감을 예고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액션 '봉신연의:영웅의 귀환'(감독 허안)측은 중화권 톱스타들의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변신이 드러난 캐릭터 포스터 5종을 6일 공개했다.

'봉신연의:영웅의 귀환'은 고대 중국, 절세 미녀 달기의 유혹술에 현혹돼 폭정을 일삼는 주왕에 맞서 인간 세상을 구하려는 현인 강태공과 제자 3인의 대여정을 담은 판타지 무협 액션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답게 감각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영원한 액션스타 이연걸은 신과 인간을 잇는 최고의 지략가 강태공 역으로 열연한다. 인간계에 다가오는 위협을 막기 위해 봉신계획을 이끌며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을 압도할 예정.

기억을 잃은 순수한 여인 남접 역의 안젤라베이비와 치명적 유혹술의 절세 미녀 달기 역의 판빙빙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사상 가장 음란하고 잔인했던 요물 달기가 된 판빙빙은 강렬한 눈빛과 뇌쇄적 자태로 시선을 모으고, 사람의 기억을 모두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 남접으로 분한 안젤라 베이비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뽐낸다.

고천락이 연기한 어둠을 지배하는 최강 인간병기 신공표는 검을 든 채 무게감이 느껴지는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비 없는 무력으로 신계 최고의 장군으로 꼽히는 신공표는 강태공의 봉신 계획을 알아채고 이들을 방해하는 인물이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탐욕에 눈 먼 은나라 마지막 왕 주왕 역을 맡은 양가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했다.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와 함께 중국 4대 기서로 손꼽히는 '봉신연의'는 기원전 1000년경 주나라 무왕이 은천자 주왕을 정벌하는 무왕벌주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픽션을 가미한 중국 고대 소설이다. 이는 수많은 만화와 TV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등으로 각색된 바 있다. 이를 영화화한 '봉신연의:영웅의 귀환'은 액션 신 이연걸의 복귀작이란 화제성과 더불어 중국 역사상 가장 음란하고 잔인한 독부로 변신한 대륙 여신 판빙빙, 여기에 안젤라 베이비, 고천락, 양가휘, 향좌, 문장, 황효명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대거 집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2일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봉신연의:영웅의 귀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