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에 임철수 김지현 정운선 윤성원 정다희 김현진 김유정이 출연한다.

6일 공연 제작사 엘에스엠컴퍼니는 지난 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지원작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초연을 치룬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연출 허연정)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안녕! 유에프오'는 지난 2004년 개봉된 故 이은주와 이범수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과 버스기사 상현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선천적 시각장애인이지만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유경 역에는 '그날들' '카포네 트릴로지' '신과 함께 가라' '스피킹 인 텅스'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김지현과 '시련' '스피킹 인 텅스' '유리동물원'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등의 연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운선, 154번 버스기사로 짝퉁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DJ 상현 역에는 '올모스트메인' 'Q' '유도소년' '공동경비구역 JSA' '뿌리 깊은 나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뮤지컬 및 연극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임철수가 캐스팅됐다.

번개전자 오너이자 상현의 동생 상구 역에는 '마이 버킷 리스트' '총각네 야채가게' 등의 뮤지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김현진, 유경이 이사 온 주인집 딸인 고등학생 외동딸 선아 역에는 뮤지컬 '빨래'를 통해 데뷔한 신예 김유정이 참여한다. 초연에서 주인공만큼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인 '미스터리 할머니' 복희 역에는 '셜록홈즈' '바람직한 청소년' '데스트랩' 등에 출연했던 정다희, 복덕방 주인 덕구 역에는 '살리에르' '빨래' '인터뷰' '대한민국난투극' 등에 출연했던 윤성원 등 뮤지컬 및 연극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해 초연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녕! 유에프오'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오는 9일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이윤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엘에스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