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의 최신작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빨간머리 앤' '플란다스의 개' '엄마 찾아 삼만리' '톰소여의 모험' 등 세계명작애니메이션 걸작선으로 40년간 사랑받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NIPPON ANIMATION의 최신 영화 '신밧드 더 무비' 티저 포스터가 27일 공개됐다.

'신밧드 더 무비'는 '아라비안 나이트' 속 신밧드를 현대적 감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이 집을 떠나 새로운 세계로 향하며 겪게 되는 전통적인 해양모험과 성장을 테마로 한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인공 신밧드와 그를 따르는 원숭이 미미가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세상 어디든 갈 수 있어"란 진취적인 카피 문구와 결연한 표정의 이들이 눈길을 끈다. 또 감성적이면서도 정겨운 2D 그림체가 한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졌다. 닛폰 애니메이션의 40주년 기념 대작이자 27번째 세계명작극장 시리즈에 해당하는 '신밧드 더 무비'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신밧드 더 무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