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천당의 밤과 안개'가 남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천당의 밤과 안개'(감독 정성일·제작 영화사 키노) 측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31회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비전 부문에 공식초청됐음을 25일 알렸다.

평론가 정성일의 두 번째 연출작 '천당의 밤과 안개'는 중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왕 빙의 작품 세계를 쫓는 작품으로 러닝타임 4시간에 달하는 영화 에세이다.

31회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숨',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있다. 국내 개봉은 2017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천당의 밤과 안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