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 측이 놓쳐서는 안 될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8일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감독 클로드 바라스•수입 에이앤비픽쳐스)측이 개봉을 앞두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영화의 명장면들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명장면 주인공 꾸제트가 경찰관 레이몽 아저씨의 차를 타고 퐁텐 보육원으로 향하는 도로 장면이다. 꾸제트는 우연한 사고로 엄마와 헤어지고 쓸쓸하게 레이몽 아저씨의 차를 타고 이동한다. 슈퍼맨 아빠를 그려 넣은 연을 창문을 통해 날리는 꾸제트의 모습을 본 레이몽 아저씨는 경찰 사이렌을 달고 자동차 속도를 높여준다. 혼자가 된 꾸제트의 외로운 상황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레이몽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명장면이다.

두 번째는 꾸제트가 보육원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다.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즐기면서 어느새 한마음이 된 꾸제트와 친구들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꾸제트가 처음 퐁텐 보육원에서 친구들과 갈등을 일으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상처를 보듬으며 우정을 나누는 과정들이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또 꾸제트는 “우리 평생 이렇게 같이 살자”며 친구들과의 특별한 우정을 애틋하게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은 꾸제트의 로맨틱한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보육원에 새로 온 신참 까미유를 보자 마자 첫눈에 반한 꾸제트가 아껴왔던 엄마의 유품으로 만든 선물을 주고, 잠들어 있는 까미유에게 몰래 뽀뽀를 하는 장면이다. 첫사랑에 빠진 귀여운 꾸제트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내 이름은 꾸제트'는 어린 소년 꾸제트가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 만나게 되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배워가는 과정을 희망찬 감동과 힐링의 메시지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영화다.

꾸제트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룬 아름다운 명장면들은 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