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1944 워 히어로’가 새로운 전쟁 영화를 예고했다.

‘1944 워 히어로’(감독 자스민 디즈더) 측은 19일 비극적인 역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1944 워 히어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유대인 학살 정책에 대항해 펜 대신 총을 들고 그들과 맞서 싸웠던 한 젊은 변호사의 활약상을 그린 감동 액션 전쟁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평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의 평화로운 모습과는 대비되는 전쟁 상황이 긴장감을 자아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긴박하고 위험한 그때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어 총을 들고 나선 여성들부터 움직이는 탱크 아래로 직접 몸을 날리는 인물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기대를 더했다.

여기에 ‘생존을 위한 마지막 전투’라는 카피가 더해져 당시의 처절함을 느끼게 했다.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선정된 바 있는 감독과 배우진, 그리고 제작진들이 차례대로 나열되는 카피들이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케 했다.

이번 영화는 특히 영화 ‘월드워 Z’(2013) ‘007 스카이폴’(2012) 등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완성한 제작진들이 참여해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만들어진 전쟁 영화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헝가리를 배경으로 해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오는 27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1944 워 히어로’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