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메인 포스터를 통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예고했다.

‘파리의 밤이 열리면’(감독 에두아르 바에르) 측이 29일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연극 첫 무대를 앞둔 전날 밤, 직원들의 밀린 월급과 무대에 세울 원숭이를 구하기 위해 파리 극장 운영주가 인턴과 함께 도심을 누비며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갖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특히 연출을 맡은 에두아르 바에르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연기와 각본까지 맡아 더욱 이목을 끌었다. 프랑스의 만능 엔터테이너 에두아르 바에르의 탄탄한 연출력과 주연 배우들의 개성 강한 호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캐릭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인 오두리 토투를 비롯해 에두아르 바에르, 사브리나 와자니의 환하게 웃는 표정이 유쾌함을 전했다.

여기에 ‘정신없이 유쾌하고 말도 안 되게 웃긴 원나잇 파리 트립’이라는 카피가 그날 밤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영화의 원제 ‘오픈 엣 나이트(Open at Night)’에 들어간 네온사인 효과는 화려한 파리의 밤을 연상시키며 기대를 더했다.

파리에서의 환상적인 밤을 예고한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오는 6월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파리의 밤이 열리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