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가 캐릭터 영상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감독 박병환·제작 도너츠컬처) 측은 30일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여자친구의 흔적을 따라 베트남으로 향한 가수지망생 남자와 타지에서 만난 청춘들의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헤어진 여자친구의 흔적을 찾고자 베트남에 온 가수지망생 성민(팀)의 모습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 베트남 공항에 도착해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성민(팀)의 모습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나이 같다 그래서. 그리고 같이 여행할 사인데 반말하는 게 좋잖아"라고 말하는 혜준(손하정)의 모습에서는 무례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이 물씬 묻어났다. 핑크고래를 보러 베트남에 온 뻔뻔한 동행자 정배(차수빈)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여기에 숨은 진주를 뒤늦게야 알아본 감각 없는 제작자 최원식 회장(최종남)과 성민(팀)을 베트남까지 오게 한 그녀 주이(한현아)의 모습까지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배우들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캐릭터 영상 공개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