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접속무비월드’가 초능력을 다룬 영화 두 편을 집중 조명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영화 관객도 속인 CG(컴퓨터그래픽)’의 비밀이 기획 특집으로 공개됐다.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는 엉성하게 싸우던 단역 역시 CG 아닌 진짜 배우를 기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심혈을 기울인 비행기 박살, 폭격 장면은 비행하는 동안 4명이 와이어를 매달고 실제 연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의 실제감 만큼이나 배우들의 실제 연기 투혼이 돋보인 대목인 것.

‘아이언맨3’에서는 버튼 하나로 비행기가 폭파되는 장면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애초 그린 스크린 세트장에서 해당 촬영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최고의 스카이다이빙 팀이 합류해 600번이 넘는 점프를 했으며 8일간 비행기 62대 분량을 촬영했다고. 아이언맨 마스크의 경우 CG 효과가 들어갔다.

‘오늘의 영화 공작소’ 코너에서는 초능력이 있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원더우먼’(2017)과 초능력이 있다고 믿는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의 매력을 탐구했다.

‘원더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의 세계 구원 이야기를 담았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믿는 슈퍼맨(황정민)과 휴먼다큐를 찍는 송수정 PD(전지현)의 휴먼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