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뮤직 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아디오스'가 음악 영화 열풍을 다시 이끌 예정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아디오스'(감독 루시 워커) 측이 25일 영화에 대한 소개를 했다.

6일간의 녹음으로 완성된 단 1장의 앨범을 통해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차트, 카네기홀을 열광시킨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마지막 월드 투어 무대와 그들의 감춰진 삶을 조명하는 영화다. 잊혀진 쿠바의 음악으로 전세계 대중음악사에 기적을 만들어냈던 거장 뮤지션들이 2016년 월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한 안녕을 고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밴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미국 프로듀서 라이 쿠더와 함께 혁명 이후 긴 침체기를 가진 쿠바 음악으로 단 6일만에 즉흥적 녹음을 거쳐 대기록을 세웠다.

전편의 흥행으로 음악 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 장소인 쿠바 아바나의 나시오날 호텔, 말레콘 해변 등은 최근까지도 관광 명소로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 2편은 무대는 끝나도 영원히 기억될 거장 아티스트들의 공개되지 않은 히스토리부터 그들의 마지막 무대를 담고 있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 아디오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