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연습실 현장 공개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7년 만의 재연으로 작품의 중심을 잡아줄 성인 배우 캐스팅에는 김갑수가 거칠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빌리 아빠 역을 맡았다. 빌리의 재능을 알아본 발레 선생 미세스 월킨슨 역은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김영주가, 유머러스하고 친절한 빌리 할머니 역은 박정자가 연기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복싱 수업 중 우연히 발레를 접한 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루어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5개 올리비에 상과 10개 토니 상 등 전 세계적으로 공연에 주어지는 80여 개 상을 수상하고 영국,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 5개 대륙에서 1천1백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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