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중국 배우 이연걸이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중국 연예 포털 시나 연예는 이연걸이 중국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3급 장애 증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연걸이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이유는 젊은 시절 액션신을 연기하며 입은 수많은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연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아 현재 반 휴식 상태.

시나 연예는 "이연걸 뿐만 아니라 배우 성룡 역시 액션신으로 두개골 함몰, 골절, 척추 부상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견자단도 '엽문' 촬영 당시 미간 부위에 도끼에 찍힌 적도 있다"고 이연걸 외의 중화권 배우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연걸의 장애 3급 판정 사실이 전해지자 현지 팬 뿐만 아니라 국내 팬 역시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연걸은 '황비홍' '정무문' 등 액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이 가운데 이연걸은 지난 12일 단편영화 '공수도'에 노개런티 출연해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 이후 약 1년 만에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이연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