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대만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7 인 타이페이(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 in TAIPEI)'를 개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대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8집 정규 앨범 '플레이(PLAY)' 타이틀곡 '블랙수트(Black Suit)'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Sorry, Sorry)' '미인아(Bonamana)'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신나는 리듬의 히트곡들을 비롯해 '별이 뜬다' '샤이닝 스타(Shining Star)' '아이 두(I Do)' '더 럭키 원스(The Lucky Ones)' 등 슈퍼주니어만의 감각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는 곡들까지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 약 3시간을 알차게 채우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이번 콘서트 티켓 오픈 3분 만에 2만 2천여 좌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면모를 몸소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 12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7'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대만을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2일 페루 리마, 24일 칠레, 27일 멕시코 시티에서도 개최될 계획이어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 8집 정규 리패키지 앨범 '리플레이'는 12일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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