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블러드 파더'가 쾌감 넘치는 액션을 예고했다.

'블러드 파더'(감독 장 프랑소아 리세) 측은 27일 멜 깁슨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러드 파더'는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가족에게 소홀했던 아버지가 범죄 조직의 타깃이 된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스릴러극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존 링크(멜 깁슨)와 딸 리디아(에린 모리아티)의 전화 통화로 시작된다. 몇 년 만에 만난 리디아는 범죄 조직에게 쫓기고 있음을 고백하고, 이내 그들로부터 총격을 받는다. 혼자 도망치겠다는 리디아에게 존 링크는 "감옥에서 썩느라 한 번도 널 지켜주지 못했어"라며 딸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낸다.

이어 멕시코 갱단의 집요한 추격이 시작되고 "모든 것을 걸고 지켜줄게"라고 말하는 존 링크의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그들의 위험천만 여정을 예감케 한다.

'딸을 지키기 위해 그가 돌아왔다'라는 카피는 멜 깁슨과 존 링크를 동일시하며 멜 깁슨의 전통 액션을 기다려왔던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테이큰을 잇는 아빠 액션'이라는 카피는 멜 깁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30일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블러드 파더' 메인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