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트로이' 흥행 신화를 쓴 볼프강 페터젠 감독이 코믹 액션에 도전했다.

영화 '뱅크 어택:은행습격사건'(감독 볼프강 페터젠) 측이 볼프강 페테젠 감독에 대해 28일 소개했다.

'뱅크 어택:은행습격사건'은 한 때는 잘 나갔지만 허당 작렬인 크리스, 맥스, 피터가 은행의 투자 실패로 전재산을 몽땅 날린 후 은행에서 잘린 토비아스와 함께 복수를 위해 기상천외한 은행 강도를 계획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범죄 코믹 활극.

볼프강 페터젠 감독은 '트로이' '포세이돈' '사선에서' '에어 포스 원'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앞서 영화 '퍼펙트 스톰'으로 2000년 아카데미 2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고 미국 전국극장주연합이 개최하는 컨벤션 쇼웨스트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코믹 액션에 도전한 볼프강 페터젠 감독은 진지함과 무거움에서 벗어나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 범죄 코믹 활극을 완성했다고.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킹 아더'에서 피에 굶주린 섹슨 족의 적장 신릭 역을 맡았던 틸 슈바이거는 극 중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권투 선수이자 허당 4인방의 행동 대장 크리스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연기파 배우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 안체 트라우 등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5월 3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뱅크 어택:은행 습격 사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