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실화 로맨스 ‘빅 식’이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신작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신작 ‘빅 식’(감독 마이클 쇼윌터)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빅 식'은 정략결혼에 발목 잡힌 파키스탄 남자가 코마에 빠진 전 여자친구를 통해 진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14일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실화 로맨스 영화다.

영화는 주인공 쿠마일 역의 배우이자 코미디언 쿠마일 난지아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화제가 됐다.

쿠마일 난지아니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난 만큼, 그의 연기와 감성이 이 영화의 주요 핵심일 터다.

이에 대해 쿠마일은 “이 영화는 저와, 지금은 제 아내가 된 에밀리에게 실제로 일어났던 경험을 토대로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람들간의 관계를 가로막는 것들을 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영화의 의도를 전하며 “세대, 종교, 문화 차이와 같은 장애물을 표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영화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한 발짝씩 다가가며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마법 같은 상황을,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해냈다. 실화인 만큼 한 사람의 경험담과 감수성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난 것은 덤이다.

‘빅 식’은 제90회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오는 7월 12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마블의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리틀 맨하탄’, ‘건축학개론’, ‘서버비콘’,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더 임파서블’의 줄거리에 더불어 '변산'의 주연배우 박정민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