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제인 갓 어 건'이 베일을 벗었다.

'제인 갓 어 건'(감독 게빈 오코너) 측은 4일 영화의 개봉일을 12일로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인 갓 어 건'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 사랑했던 연인을 전쟁터로 떠나보내고, 홀로 남겨진 제인(나탈리 포드만)이 전쟁의 소용돌이 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당인 비숍(이완 맥그리거)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포스터에는 제인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이 총을 들고 누군가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복수를 위해 총을 들다'라는 카피는 제인이 어떤 일을 겪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나탈리 포드만은 전쟁의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강인함을 가진 여성으로 거듭나는 제인 역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악당 비숍 역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는 극 중 나탈리 포트만과 대립하며,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엘 에저튼이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는 댄 역을 맡아 극 중 나탈리 포드만, 이완 맥그리거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제인 갓 어 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