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에 "날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든 건 당신" [시선강탈]
2018. 07.20(금) 07:04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X허준호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X허준호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허준호와 대면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 31, 32회에서 채도진(장기용)은 한재이(진기주)를 위협하는 윤희재(허준호)를 직접 찾아갔다.

윤희재는 "12년 만이다. 널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모든 쓸데없는 것들을 아버지 손으로 없애주겠다고 하지 않았냐"며 한재이에 대해 언급했다. 분노한 채도진은 "닥쳐라. 낙원이 어디 있는지나 말하라"고 소리쳤다. 윤희재는 "죽였다"면서 "12년 전 그날 밤 못다 한 일은 끝내야 하지 않겠냐. 넌 내 새끼다. 아버지가 널 다시 강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채도진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에 채도진이 반격을 시도하자 윤희재는 "제대로 쳐봐라. 아버지는 널 위해 죽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도진은 "당신이 정말 낙원이를 죽였다면 직접 내 눈으로 보게 했을 거다. 내가 당신처럼 미쳐가는 꼴을 눈앞에서 봐야 하기 때문이다. 낙원이는 분명히 살아있다"며 "어딨냐"고 재차 물었다. 하지만 윤희재는 "날 쳐라. 네가 날 치지 않으면 길낙원은 죽는다"고 협박했다.

뻔뻔한 윤희재의 태도에 채도진은 "당신도 사람이었던 적이 있다. 근데 왜 당신은 사람이 되길 포기한 거냐. 당신 때문에 형하고 나는 결국 괴물이 됐다.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은 망가졌다"며 괴로워했다.

이어 "당신이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경찰이 됐다. 다치고 아파도 소리 한 번 크게 못 질렀다. 나보다 몇 천 배는 슬프고 고통스러운 사람들 앞에서 감히 울 수도 없었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묻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다. 그런 생각 자체가 죄스러웠다"며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당신이 날 그렇게 만들었다. 당신이 날 나약하고 구차하게 만들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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